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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13 몰디브 릴리비치 올인크루시브 디럭스워터풀빌라 /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탑승 후기
여행/해외여행2020. 3. 13. 23:18

안녕하세요. 바다와모래입니다.

오늘은 이미 1년도 훌쩍지나버린 신혼여행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아내와 함께 결혼준비를 시작하며 신혼여행지에 대한 결정은 처음부터 '몰디브'였습니다.

이때아니면 언제 긴시간동안 비행을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거든요.

저희가 신혼여행 몰디브 리조트로 결정한 곳은 당시 올인크루시브가 가장 잘되어 있다고 유명했던 릴리비치 입니다.

 

 

 

 

 

국내에서 몰디브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항공편은 대한항공 입니다.

직항?으로 알려져 있긴 하나, 중간에 콜롬보에서 한번 경유를 하긴 합니다.

한시간정도 경유시간이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구요.

 

저는 신혼여행 끝나고 너무 피곤할것 같아서 고민도 안하고 바로 프레스티지 석으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비용적으로 이코노미의 두배를 지불하긴 했지만, 편하게 장시간동안 이동할 수 있었기에 장거리 비행은 역시 프레스티지석이 최고다 !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천공항에서 몰디브 말레까지 가는동안 프레스티지석에서 제공되는 식사입니다.

 

 

 

 

이때까지는 몰디브에서 얼마나 많은 스테이크를 먹게될지 생각도 못했기에,

아주 당연히 스테이크지! 하는 마음으로 스테이크를 썰면서 말레를 향했답니다.

 

 

 

 

 

몰디브 말레에 도착해서는, 릴리비치까지 몰디브의 국내선을 타고 이동했다가, 다시 보트를 타고 릴리비치를 향했어요. 

수중비행기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수중비행기는 날씨가 안좋으면 뜨지못하는 경우도 있다해서 국내선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몰디브 릴리비치의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한국인 직원분에게 안내사항등을 안내받았어요. 

워터풀빌라에 입실하고 나니 객실 내에서 투명바닥아래로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펼쳐져있어 정말 몰디브에 왔구나 실감이 나더라구요.

 

 

 

릴리비치 릴리마 뷔페


 

 

 

릴리비치의 릴리마 뷔페는 메인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올인크루시브로 릴리비치에 머무르는 동안 편하게 시간대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었구요.

 

특히 저녁에는 요일별로 각 나라별 요리를 선보이며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신혼여행 패키지로 방문한거래 릴리마 외의 릴리비치 레스토랑 이용권을 하나씩 제공받게되며

저녁에 릴리마에서 식사를 많이 하지 못한게 아직도 많이 아쉽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릴리마에서는 생과일주스를 주는데 사과와 오렌지를 아침마다 즐겨먹었습니다.

 

 

릴리비치 아쿠아 바 


 

 

 

도착하자마자 먹었던 아쿠아바에서의 점심식사 입니다.

릴리비치 아쿠아 바는 점심시간 12:00 부터 15:00 까지 운영되었습니다.

위치는 릴리비치의 메인 수영장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구요.

 

메인수영장 바로 앞에 있다보니 인기가 좋았던 식당으로 기억됩니다.

처음 도착하자마자 먹었던 릴리비치에서의 첫 음식이라 그런지 아직도 생생히 그 맛이 전해지는것 같은데요.

볼로네제파스타와 해산물구이 요리를 먹었어요. 두 메뉴 모두 휼륭한 맛이었습니다.

 

 

 

 

릴리비치에서 머무는 동안 메인수영장에서 놀다가 아쿠아 바에서 한번 더 식사를 했는데요.

해산물구이가 맛있었던 기억에 해산물구이를 한번 더 주문하고, 아쿠아바에서 인기메뉴인 아쿠아버거도 먹었습니다.

 

 

릴리비치 바이브바


 

 

 

릴리비치 바이브바 또한 아쿠아바와 마찬가지로 12:00 ~ 15:00 까지 점심시간 동안 운영되는 레스토랑입니다.

바이브바는 릴리비치 내에 있는 메인수영장 외의 성인,어린이용 수영장 바로 옆쪽에 위치하고 있엇습니다.

릴리비치 내에서 가장 초록초록한 식물들과 바다의 뷰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이브 바에서 인기메뉴는 버팔로윙입니다.

인기가 좋은만큼 정말 쫄깃하고 맛있는 버팔로윙을 먹을 수 있었구요. 피자도 기본 토마토베이스의 피자인데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릴리비치 타마린


 

 

 

타마린 레스토랑은 릴리비치 내에 있는 유료 태국음식 레스토랑입니다.

올인크루시브로 릴리비치를 이용하더라도 타마린은 비용을 지불하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저녁시간인 19:00 ~ 22:00 까지 운영이 되었구요.

저희는 타마린 레스토랑을 워터풀빌라를 예약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무료로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타마린 레스토랑은 향신료맛이 너무 강해서.. 부인과 함께 음식을 다 먹지 못했어요 ㅠㅠ

향신료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빼달라고 말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데판야끼 레스토랑


 

 

데판야끼 레스토랑은 타마린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워터풀빌라 프로모션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데판야기 레스토랑 역시 유료 레스토랑이구요.

일본인 쉐프님께서 데판야끼 불쇼와 함께 분위기 좋은 식사시간을 선물해주십니다.

 

릴리비치가 한국분들의 신혼여행지로 잘알려져있다보니,

워터풀빌라프로모션오신 한국신혼부부 분들과 함께 데판야끼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더 스피릿 바 


 

 

 

릴리비치의 더스피릿 바는 저녁시간 10:00 시부터 새벽 한시까지 라이브밴드공연부터 발리전통 댄스 등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바였습니다.

올인크루시브에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술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척 만족스러운 장소가 될것 같습니다.

 

 

캔들나잇디너


 

 

 

캔들나잇디너는 바이브바 앞 해변가에서 캔들로 밤의 어둠을 밝히며 분위기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캔들나잇디너도 저희가 이용한 프로모션을 통해 즐길 수 있었구요.

입실 당일날 언제 캔들나잇디너를 즐길지 날짜도 미리 예약하고, 시간 맞춰 방문했어요.

가장 분위기 좋은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그외의 즐길것들 


 

 

 

다들 신혼여행으로 몰디브가면 너무 지루할것같단 말들이 많았는데,

제가 직접 신혼여행 4박6일동안 몰디브에 머무르면서 전혀 지루하단 생각을 못했어요.

오히려 시간이너무 금방가는 느낌이랄까요.

 

이미 워터풀빌라 숙소에서만해도 물놀이 할 수 있고,

라군과 수중환경 모두 우수하게 갖추고 있는 릴리비치에서 사진도 찍고 스노쿨링도 하고

선베드에 누워 여유도 즐기구요. 일몰이 펼쳐질때면 가만히 바라만봐도 믿기지않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놀다보면 금방 밥시간이되고, 하루하루 몰디브 릴리비치에서 즐길거리와 여유를 즐기며 뜻깊은 신혼여행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릴리비치내에서 따로 돈을 더 지불하고 만타가오리와 고래상어를 보러 먼 바다까지 보트를 타고 나가기도 했어요.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 릴리비치였습니다.

 

 

 

 

 

꿈같은 4박6일을 보내고,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하며 국내로 돌아오면서도 아주 편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몰디브 내에서 너무 스테이크를 많이 먹어버리는 바람에, 돌아올땐 와이프와 둘다 고민도없이 비빔밥을 식사로 골랐네요.

그리고 아주 알차게 놀아서인지 오는 내내 꿀잠을 자며, 꼭 먹을거라고 다짐했던 프레스티지석에서의 라면을 못먹어서 참 아쉬워요. 언젠가 다시 와이프와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몰디브에요.

 

신혼여행으로 몰디브를 목적지로 계획하시는분들, 그리고 릴리비치를 이용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한주도 고생 많으셨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바다와모래